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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언제나 리얼물 下 " 짐승... " " 으아아아 그만해요 알아요 나도 ......... " " 너 진짜 많이 쌓였구나...? " "아니예요 그런거 으아아 제발좀 ..!!! " 장난 칠 기분이 아니다. 진짜 심각하다고 이 아저씨야 어제 지민이형이 방에 들어가고 온힘을 다해 가슴을 세번정도 때렸다. 그래도 진정이 안돼서 머리털을 쥐뜯고 땅에 머리를 쳐박은후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당연히 잠은 한숨도 못잤다.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않았지만 슈가형의 집요한 물음에 어제일을 털어놓으니 소녀마냥 입에 손을 대고 놀란표정을 지으면서 계속 놀린다. " 요즘 애들 진짜 무섭다니깐... " " 그만하시죠? " 안그래도 오늘 아침 지민이형이 부엌쪽으로 오다가 물마시고 있는 나를 보고 흠칫 놀라더니 눈을 피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누가봐.. 더보기
시작은 언제나 리얼물 中 숙소에 돌아오니 역시 아무도 없었다. 생각보다 늦네... 하고 생각하는데 슈가형이 뒤에서 뭔가짤짤거리며 따라 들어왔다. 달각달각 비닐과 둔탁하게 무언가가 종이박스에 부딪히는 익숙한 소리... 어...? " 웬 빼빼로.. " " 팍팍 밀어줄께 자 받어 " " 유치하게.. 이거 다 상술이예요 상술.. 도와주려는건지 놀리려는건지... " " 오늘 애들 어디갔는줄알아? " " 아니요. " " 어쩜 이렇게 멤버들한테 관심이없는지.. 남준이랑 석진이는 본가에서 자고온댔고 호석이는 가족들이 서울올라오셨대서 가족들 숙소에 같이 있는대 " " 아... 왜 저한텐 말을 안하죠? " " 말했는데 못들은거아니야? 아니면 니가 맨날 들어도 안물안궁인 표정을 지어서 아예 말을 말은지도 " " 제가 언제... 그럼 지민이 형은요?.. 더보기
시작은 언제나 리얼물 上 "형 오늘 어디가요? " "아 친구 좀 만나려고, 좀 늦을지도? " 앞서 형들이 거의 다 나가고 지민이형만 남았을 때 설마 했지만 역시나 지민이형도 외출이다. 혼자 숙소를 지켜야 하는 것 인가.. " 나 혼자있겠네..." 물론 붙잡고 싶어서 한말이다. 오지라퍼 지민이형이라면 70%확률로 신발을 벗고 치킨을 시켜줄수도 있다. 조금 멈칫하는 듯 해보였다. " 어.. 그러게... 형들 다 나갔어?? 넌 어디 안나가냐? " " 좀 쉬고 싶어서요 " 절대 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다... " 그럼 숙소 조용할때 푹쉬어 형들도 금방들어올꺼야 올때 뭐 사다줄까? " 어.. 이게 아닌데.. " 오모리..." " 알았어 금방갔다올께~ " 현관문이 닫히고 잠깐열린 현관을 통해 들어온 찬바람이 얼굴앞을 한바퀴돌고 사라졌다. 어... 더보기